뉴스 2022. 8. 31. 20:04
윤석열 대통령이 9월 초 서울 서초동 사저를 떠나 한남동 관저로 입주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31일부터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이었던 한남동 관저 일대를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경호를 강화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9월 4일 전후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을 리모델링한 한남동 관저로 입주할 계획이다. 그러나 준비 작업에 시일이 더 걸려 관저 입주가 9월 중순으로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당초 윤 대통령은 9월 1일 한남동 관저에 입주할 계획이었으나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이 낡아 공사 기간이 예상보다 더 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3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이 50년 정도 됐다”면서 “그래서 공사를 하는 ..
뉴스 2022. 8. 31. 20:03
정부가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하이브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하이브는 31일 오후 2시16분 기준 전일 대비 2.35% 오른 1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3% 넘게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BTS 병역 문제에 관한 빠른 결정을 촉구하는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결론을 내리라고 했고 여론조사를 빨리하자고 지시를 내렸다"고 답했다. 앞서 이 장관과 이기식 병무청장은 이달 초 BTS 병역 특례에 대해 공정 원칙을 내세우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하이브 주가는 8월 1~2일 5%가량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국회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대한 신..
뉴스 2022. 8. 31. 20:01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착용한 보석류 장신구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자 대통령실이 "장신구를 빌린 시점은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여사의 장신구가 취임식 때도 선거 때도 사용됐는데 지인한테 장기적으로 빌린거냐, 빌린 게 더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인이 빌려줬다는 것 이상으로 더 설명드릴 수 있는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신구들을 지인을 통해 빌리는 절차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김 여사의 공식 활동을 위해 여러 공적 조직들이 도움을 주는 것이지만 장신구같은 것은 여사가 다양하게 판단할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김 여사가 출국 당시 귀중품을 신고했느냐;는 질문에는 "고가품을 가지고 나갈 때 신고를 하느냐"고 반문 한 뒤 ..
뉴스 2022. 8. 31. 19:59
사화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된 영상 속에는 한 남학생이 수업 중인 여성 교사 뒤에 드러누운 채 교사를 촬영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되었다. 사진=SNS 캡처 수업 도중 교단에 드러누워 상의를 탈의하고 스마트폰으로 교사를 촬영하는 등 논란이 된 학생들에 대해 해당 교사가 "학생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충남 홍성교육청은 촬영에 연루된 3명의 학생들과 여교사로부터 진술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또 교육청은 학생들의 촬영 여부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A군은 담임교사인 B교사를 휴대폰으로 촬영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영상에서는 학생이 누워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스마트폰 충전을 위해 교단 앞으로 잠깐 다가간 것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