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짱 뜨자며" 경찰관 폭행한 10대 부모 "영상유출 처벌해달라"

SNS 사진 갈무리

며칠 전 14살 청소년이 경찰관을 폭행하는 영상이 올라와서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해당 사건 청소년의 부모는 이 영상을 유포한 사람을 처벌 해달라고 진정서를 제출하여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천안 동남 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해당 청소년의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게 되었고 그 이후 청소년의 부모가 경찰서를 찾아와서 누가 이 영상을 유포한건지 찾아달라며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하네요. 논란이 된 영상 속에서는 청소년이 경찰을 발로 차고 욕설을 쏟아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고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게 되었죠.

 

이후 청소년은 만 13세 중학생으로 촉법소년에 해당되어 형사처벌 없이 보호처분만 받고 풀려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게 이 사건은 일단락 되는건가 했는데 며칠 뒤 해당 영상이 유포되자 청소년의 부모는 누가 이 영상을 유포했냐며 직접 경찰서로 와서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하네요.

 

사람 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이런 사건이 있었으면 가정 교육에 더 집중 하는게 맞지 않았나 싶은 씁쓸한 사건이네요. 차후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또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